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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내신 5등급제, 정말 쉬워질까? (A등급 비율 vs 1등급 비율 분석)

봄이어멍 2025. 5. 21.

“A등급인데도 1등급이 안 된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고교 내신 제도가 개편되면서, 학업 성취도 ‘A등급’을 받았다고 해도 절반은 내신 1등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고교 내신 체계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큰 변화인데요. 지금부터 그 핵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내신 등급제 개편, 무엇이 바뀌나?

2028학년도부터 고교 내신 등급제가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기존에는 상위 4%만 1등급이었지만, 앞으로는 상위 10%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더 많은 학생에게 1등급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괴리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A등급을 받아도 1등급이 아닐 수 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국 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 A등급 평균 비율은 약 18.3%입니다.
반면, 5등급제 도입 후에도 1등급은 상위 10%에 불과하므로, 나머지 8% 학생은 A등급을 받고도 2등급 이하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즉, A등급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내신 1등급이라는 결과를 보장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문제는 ‘성취도 평가’와 ‘내신 등급’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계산된다는 점입니다.
성취도는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A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이고,
내신 등급은 학생 간 성적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상대평가입니다.
이 둘의 간극이 바로 학생들의 혼란과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유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성취도 차이

중학교의 학업성취도 A등급 비율은 평균 28.2%로 고등학교보다 10% 가까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중학교에서 A등급을 받아도 고등학교에서는 같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고등학교 진학 후 더 치열한 경쟁과 기준에 부딪히게 되는 셈입니다.

학업 성취도 vs 내신 등급 요약표

구분 내용
성취도 평가 절대평가 / 90점 이상 A등급
내신 등급 상대평가 / 상위 비율로 등급 나눔
현재 내신 9등급제 / 상위 4%가 1등급
2028 개편 5등급제 / 상위 10%가 1등급
문제점 A등급 비율(18.3%) > 1등급 비율(10%) → 혼란 발생

학생·학부모·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전략

이제 단순히 A등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급 내 성적 위치까지 고려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중학교 때부터 수행평가, 시험 점수 외에도 학급 내 서열, 교과별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준비하는 ‘내신 설계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Q&A

Q1. A등급을 받으면 무조건 좋은 성적인가요?
A. A등급은 절대평가 기준에서 ‘우수’ 성적이지만, 내신 등급에서는 상대적 순위를 따지므로 1등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Q2. 5등급제 도입으로 내신 따기 쉬워지는 건가요?
A. 상위 10%가 1등급이 되므로 기회는 늘었지만, A등급자가 이미 평균 18.3%라서 경쟁은 여전합니다.

Q3. 중학교 성취도가 높으면 고등학교 내신에도 유리한가요?
A. 꼭 그렇지 않습니다. 중학교 A등급 비율이 더 높아, 고등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Q4. 고1부터 준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수행평가, 정규시험, 독서활동 등 전 과목의 지속적인 누적관리가 중요합니다. 전략적 내신 관리가 필요합니다.

Q5. 대학 입시에서는 무엇이 더 중요해지나요?
A. 내신 등급과 성취도 모두 대학 입시에서 참고되므로, 두 평가 방식 모두에서 안정적인 상위권을 유지해야 유리합니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 미리 알고 준비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028 대입을 앞둔 모든 고1과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님께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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