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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위기! OECD 중 홀로 니트 증가... 단순 일자리보다 필요한 '이것'은?

봄이어멍 2025. 5. 26.

청년 니트 비율, 계속 오르는 나라는 이제 한국뿐입니다.
OECD 11개국 중 유일하게 '악화된 나라'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는 누군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당신일 수 있습니다.

OECD 유일, 니트 증가한 한국의 현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청년 니트(NEET: 학업·취업 모두 미참여) 비율은 18.3%입니다.
이 수치는 OECD 11개 주요국 중 유일하게 2014년 대비 상승한 결과이며, 이탈리아, 멕시코 등 다른 국가들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2014년 17.5% → 2020년 20.9%로 급증 후 2022년까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과거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 니트, 누가 더 취약한가?

성별, 연령, 학력별로 청년 니트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은 군 제대 이후 장기 구직 준비에 머무르는 반면, 여성은 비정규직에 빠르게 진입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대졸 남성 내 니트 비율은 무려 23%에 달하고, 전문대졸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학력 고도화가 실업 해소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드러납니다.

숫자만 보지 말고, 구조를 봐야 할 때

보고서는 단순한 수치 비교를 넘어서, 니트 청년을 유형별로 6가지로 나눴습니다.
① 취업 준비형 ② 진학 준비형 ③ 돌봄·가사형 ④ 비구직형 ⑤ 심신장애형 ⑥ 군입대 대기형
이 중 유일하게 증가한 유형은 '비구직형'입니다. 즉, 일할 의지도, 준비도 없는 상태에 머무는 청년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심리적 지원’과 ‘맞춤 정책’

청년들이 구직 니트 상태로 전환되지 못하는 데는 단순히 개인의 의지 문제만이 아닙니다.
보고서는 심리적 역량 회복맞춤형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기 일자리 제공을 넘어서, 상담, 정신건강 지원, 경력 설계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져야 변화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청년 니트 통계 요약표

구분 2014년 2020년 2022년
대한민국 17.5% 20.9% 18.3%
OECD 평균 15.7% - 12.6%

Q&A

Q1. 니트(NEET)란 정확히 어떤 사람을 말하나요?
A. 니트는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학업·직업·훈련 중 어느 것에도 참여하지 않는 청년을 말합니다.

Q2. 왜 한국만 니트 비율이 증가했나요?
A. 높은 대학 진학률, 군복무로 인한 공백, 비정규직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Q3. 여성 니트는 감소했다는데 이유가 뭔가요?
A. 여성은 단기·비정규직 일자리라도 빠르게 진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공식적인 '니트'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Q4. 개인이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은 없나요?
A. 진로상담, 직업훈련 참여, 지역 고용센터와의 연계 등 적극적인 정보 탐색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Q5. 정부 지원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 종합포털’이나 워크넷, 복지로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첫걸음, 지금 이 순간

‘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는 말이 경고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 전체가 행동해야 합니다.
청년 니트 문제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구조적 문제입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연대와 똑똑한 개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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