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장소 눈앞에! XR 성지현장 학습 워크숍으로 말씀 이해도 UP (칼빈대 사례)

성경을 단지 책 속에서만 배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XR 기술을 활용해 성경의 지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

칼빈대학교에서 진행한 ‘Learn & Reflect: XR 성지현장 학습 워크숍’은 신학생들에게 갈릴리호수와 히브리 광야를 실제처럼 경험하게 하며, 말씀의 깊이를 새롭게 이해하게 만든 혁신적인 시도였습니다.

‘기술이 말씀을 방해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이제 ‘기술이 말씀을 더 깊게 한다’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신학교육, XR로 말씀에 생동감을 더하다

칼빈대는 지난 5월 ‘XR 성지현장 학습 워크숍’을 3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XR 헤드셋을 통해 갈릴리호수, 히브리 광야, 텔단 지역을 체험하며 말씀의 배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직접 촬영된 360도 영상

이러한 교육이 가능했던 이유는 목회자들이 직접 이스라엘 현지를 360도 카메라로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기부터 준비된 이 프로젝트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 문화와 상징 해석의 새로운 접근

갈릴리호수를 ‘바다’라 표현한 이유, 히브리 문화 속에서 물과 바다의 상징적 의미 등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영적 해석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혼돈과 두려움을 하나님의 은혜로 덮는 갈릴리의 메시지는 XR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학생 반응, “단순한 수업을 넘어선 감동”

참가한 신학생들은 “XR을 통해 예수님의 사역 현장을 눈으로 본 것처럼 느껴졌다”며, “단순히 글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게 성경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술+신학, 융합형 사역역량 개발의 시작

내용	기술 접목 사례	기대 효과
성지 지리 교육	XR 헤드셋을 통한 갈릴리, 광야 체험	현장감 있는 성경 이해
히브리 문화 교육	VR 기반 문화 체험 콘텐츠	상징 해석력 증대
목회 실무교육	AI/챗GPT 기반 설교 도우미, 자료 분석	창의적 사역능력 향상

Q&A

Q1. XR 기술이 신학교육에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성경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실감나게 전달해 말씀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Q2. 이러한 교육 방식은 모든 신학교에 도입 가능한가요?

촬영 및 장비 구입에 초기 비용이 필요하지만, 콘텐츠가 구축되면 다른 학교와 교회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Q3. 신학에 기술이 들어오면 말씀의 본질이 약해지는 건 아닐까요?

기술은 도구일 뿐, 그 사용 목적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게 돕는 데 있다면 오히려 본질을 더 명확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Q4. 앞으로 어떤 기술이 더 접목될 예정인가요?

칼빈대는 XR 외에도 AI, 챗GPT 등의 기술을 커리큘럼에 적용해 신학생들의 설교 작성, 성경 연구, 목회상담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Q5. 일반 교회에서도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

향후 콘텐츠가 일반 교회 교육용으로 확대된다면, 교회 주일학교나 청년부에서 말씀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술은 말씀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칼빈대의 XR 성경 교육은 기술이 말씀을 가리는 것이 아닌, 말씀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돕는 귀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신학교육은 단순한 강의 중심이 아닌, 오감으로 느끼는 실감형 교육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고 삶에 적용하는 데 있어 기술은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